조회 수 1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1. 코로나 현상 / 성백군

  2. 가을빛 / 성백군

  3. 나팔꽃 / 천숙녀

  4.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5.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6. 도미를 구워야 것다

  7.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8. 동네에 불이 났소

  9. 나목의 열매 / 성백군

  10. 상실의 시대

  11. 9월 / 성백군

  12.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13. 살만한 세상

  14. 벌과의 동거 / 성백군

  15.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16.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17. 간간이 / 천숙녀

  18.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9.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20.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