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3,457
어제:
2,747
전체:
16,624,222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4.02.13 19:18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목의 열매 / 성백군

 

 

참새 두서넛 날아와

나목에 앉았습니다

 

매서운 겨울바람에

날려가지 않으려고

이 가지 저 가지 옴겨다니며

깃털을 세웁니다

 

나는 방 안에서

이불을 둘러쓰고 바깥 풍경을 바라봅니다

‘잘한다 잘한다’하다 보면

광 뛰기, 숨바꼭질, 줄다리기하던

유년의 내가 보입니다

 

회춘일까

아니야 이 나이에 무슨,

그럼 열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아이들 삼 남매

 

세상 바람아

조용해라

오래오래 곁에 두고 자세히 살펴보게

 

   1362 - 02062024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2Sep
    by 하늘호수
    2020/09/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5 

    코로나 현상 / 성백군

  2. No Image 07Oct
    by 하늘호수
    2020/10/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5 

    가을빛 / 성백군

  3. 10Oct
    by 독도시인
    2021/10/1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5 

    나팔꽃 / 천숙녀

  4. 17Jun
    by 독도시인
    2021/06/1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5  Replies 2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5. 20Jul
    by 독도시인
    2021/07/2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5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6. 04Aug
    by 유진왕
    2021/08/04 by 유진왕
    in 시
    Views 105  Replies 1

    도미를 구워야 것다

  7. 10Aug
    by 독도시인
    2021/08/1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5  Replies 2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8. 12Aug
    by 유진왕
    2021/08/12 by 유진왕
    in 시
    Views 105  Replies 1

    동네에 불이 났소

  9. No Image 13Feb
    by 하늘호수
    2024/02/1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5 

    나목의 열매 / 성백군

  10. No Image 25Mar
    by 강민경
    2017/03/25 by 강민경
    in 시
    Views 104 

    상실의 시대

  11. No Image 10Sep
    by 하늘호수
    2015/09/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4 

    9월 / 성백군

  12. No Image 30Aug
    by 하늘호수
    2017/08/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4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13. No Image 22Mar
    by 강민경
    2018/03/22 by 강민경
    in 시
    Views 104 

    살만한 세상

  14. No Image 12Feb
    by 하늘호수
    2019/02/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4 

    벌과의 동거 / 성백군

  15. No Image 27Oct
    by 하늘호수
    2020/10/2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4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16. 15May
    by 독도시인
    2021/05/1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4  Replies 2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17. 22Apr
    by 독도시인
    2021/04/2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4 

    간간이 / 천숙녀

  18. No Image 28Jul
    by 유진왕
    2021/07/28 by 유진왕
    in 시
    Views 104  Replies 1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9. 07Feb
    by 독도시인
    2022/02/0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4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20. No Image 29Nov
    by 하늘호수
    2022/11/2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4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