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잠 / 천숙녀
붉은 영정(寧靜) 당겨 덮고 아버지 깊은 잠 드셨네
길이 곧게 펴지던 날 그 길 따라 떠나셨다
내 눈물 땅을 적시고 노을처럼 번져갔어
봄볕이 너무 짧아 철커덕 닫힌 문
뼈마디 매운 울음이 꼿꼿하게 서성이다
저무는 하늘 향하여 무릎 꿇고 엎드렸다
깊은 잠 / 천숙녀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한해가 옵니다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적폐청산 / 성백군
물냉면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길 / 천숙녀
주름살 영광 /성백군
방파제
침략자
재난의 시작 / 성백군
엄마 마음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청국장 / 천숙녀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가고 있네요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난전亂廛 / 천숙녀
어제는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