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 / 천숙녀
뒤틀면서 꾀고 오른 등나무 손길 보아
밖으로 겉돌면서 십 수 년 지난 세월
아직은 푸른 바람에 실려 오는 등꽃 있다
지난 밤 가위눌린 사연들은 쓸고 싶어
뼈마디 성성하던 바람을 다스리며
덮어 둔 일상의 그늘 차일마저 실어 보냈다
등나무 / 천숙녀
그저 경외로울 뿐
먼저 와 있네
낙엽의 은혜 / 성백군
산그늘 정용진 시인
나목(裸木) / 천숙녀
물봉선 / 천숙녀
등나무 / 천숙녀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그립다 / 천숙녀
옛집 / 천숙녀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유월 오면 / 천숙녀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방파제
눈꽃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몰라서 좋다 / 성백군
눈물로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