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__Program%20Files%20(x86)_SuperTsBlogV2_iDown_3.jpg


+ 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1. 알로에의 보은

    Date2017.08.11 Category By강민경 Views275
    Read More
  2. 물고기의 외길 삶

    Date2017.08.03 Category By강민경 Views167
    Read More
  3. 쥐 잡아라 / 성백군

    Date2017.07.2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3
    Read More
  4. 석양빛

    Date2017.07.22 Category By강민경 Views153
    Read More
  5. 산동네 비둘기 떼 / 성백군

    Date2017.07.1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7
    Read More
  6. 임 보러 가오

    Date2017.07.15 Category By강민경 Views159
    Read More
  7. 7월의 생각

    Date2017.07.07 Category By강민경 Views185
    Read More
  8.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Date2017.07.0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0
    Read More
  9. 사람에게 반한 나무

    Date2017.07.01 Category By강민경 Views120
    Read More
  10.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Date2017.06.30 Category By오연희 Views129
    Read More
  11. 여행-고창수

    Date2017.06.29 Category By미주문협 Views155
    Read More
  12. 물 춤 / 성백군

    Date2017.06.2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1
    Read More
  13. 하늘의 눈 / 성백군

    Date2017.06.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0
    Read More
  14. 납작 엎드린 깡통

    Date2017.06.18 Category By강민경 Views158
    Read More
  15.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Date2017.06.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59
    Read More
  16. 길 잃은 새

    Date2017.06.10 Category By강민경 Views170
    Read More
  17. 초여름 / 성백군

    Date2017.06.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8
    Read More
  18. 터널 / 성백군

    Date2017.06.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61
    Read More
  19. 바람의 면류관

    Date2017.06.01 Category By강민경 Views179
    Read More
  20.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Date2017.05.31 Category By미주문협 Views26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