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8 19:17

노란리본

조회 수 275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달리는 차뒤 번호판 옆으로
      이락크 전쟁 투영되어 떠 다닌다.
      무사히 돌아 오소서
      노란 리본의 기도
      덩달아 뜨이어 짜르르 저려오는 가슴
      금새 안개낀 눈속
      저 묵시의 빛깔들
      방향없이 구분도 없이
      먼듯 가까운 듯
      당신과 나 사이 일렁이는
      사랑으로 이어져 무슨 목숨꽃 한마디가
      이방인 처럼
      점잖은 맵시로 흐므진 성황굿 열려
      명분 세우는가
      저 한 맺힌 피냄새 젊은 영혼
      망령의 불꽃 토하듯 희미한
      전설의 내용으로 떠돈다
      피로이룬 이라크 총선
      남북으로 갈린 우리의 아품 보여
      더욱 찌ㅡ잉 다가서는
      황무지의 들창가에 뒤섞인 소란을
      자유의 이름으로 가두고
      눈물꽃 곱게접어
      바람꽃 헤쳐 전진하는
      유명의 그리매여 ㅡ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3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이월란 2008.04.24 265
672 오늘은 건너야 할 강 윤혜석 2013.06.27 265
671 채마밭 빈집 성백군 2013.07.29 265
670 近作 詩抄 2題 son,yongsang 2016.09.30 265
669 새들도 방황을 강민경 2016.08.24 265
668 봄날의 고향 생각 강민경 2019.03.10 265
667 수필 “시계가 어떻게 혼자서 가?” son,yongsang 2016.03.25 266
666 산(山) 속(中) 천일칠 2005.04.04 267
665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유성룡 2006.03.01 267
664 그 나라 꿈꾸다 file 손영주 2007.10.28 267
663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9 267
662 불꽃 놀이 강민경 2006.01.02 268
661 연어 복 영 미 2006.01.26 269
660 청포도 JamesAhn 2007.08.25 269
659 태양이 떠 오를때 강민경 2009.01.31 269
658 우리의 상황들 savinakim 2013.07.29 269
657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미주문협 2017.05.31 269
656 Indian Hill 천일칠 2005.02.22 270
655 진달래 강민경 2006.04.22 270
654 [가슴으로 본 독도] / 松花 김윤자 김윤자 2005.05.11 271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