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舟/유성룡
몸 채
표리表裏를 터뜨리며 왔다
비록
늙고
가진 것이라곤
짊어진 죄 밖에 없는 이 몸
고비끝의
남은 여죄
발가벗은 낯으로
푸른 하늘가의 터잡은 야거리
몸 채
표리表裏를 터뜨리며 왔다
비록
늙고
가진 것이라곤
짊어진 죄 밖에 없는 이 몸
고비끝의
남은 여죄
발가벗은 낯으로
푸른 하늘가의 터잡은 야거리
고주孤舟
人生
세월
짓밟히더니 / 천숙녀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옹이 / 성백군
동백 / 천숙녀
가을 묵상/강민경
말의 맛 / 천숙녀
공존이란?/강민경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벌 / 성백군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봄볕 -하나 / 천숙녀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변곡점
국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