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9 10:41

에밀레종

조회 수 199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밀레종



천 개의 혼빛이

일렁이다

마지막 숨자락이 멎을 듯

애틋하고



가없는 손짓은

너를 향해

이밤도

홀로 울부짓는다



구비구비 흐른 비애

세월숲에 쌓여

천년의 깊은 강을

굽이쳐 흘러돌고



용광로의 불꽃이

타오르듯

고동치는 그 숨결은

천리먼길 흐느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13 시조 뼈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5 138
1612 눈[目]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31 138
1611 멕시코 낚시 1 유진왕 2021.07.31 138
1610 시조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0 138
1609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강민경 2016.01.09 139
1608 시조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2 139
1607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39
1606 미소와 함께 / 김원각 泌縡 2020.09.15 139
1605 시조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1 139
1604 시조 맨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6 139
1603 시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file 독도시인 2022.02.27 139
1602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03 139
1601 그림자가 흔들리면 판이 깨져요 성백군 2012.06.27 140
1600 돌부처 강민경 2013.06.21 140
1599 시조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2 140
1598 tears 1 young kim 2021.01.25 140
159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5 140
1596 시조 만추晩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03 140
1595 마스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2.01 140
1594 늦가을 땡감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22 140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