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2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손 주가 달아준
빨간 카네숀 한 송이 달고
환하게 웃으며 행복해 하던 엄니
그 엄니 간지도 십년
하얀 카네숀 한 송이 들고
엄니를 찾아 가니 온 뜰이 꽃밭인데
잊어져 가는 자리에
둥우리 만들고 틀어 쥔 이민 생활

고국 떠나 올 때 아버지 묻어 놓고
그 메에 오르지 못하는데
울창한 여름 만 되면
아버지 뫼에 무성할 숲을 이룰 텐데
누가 다듬고 돌볼까
어머니날 엄니를 찾으면
추워 보이는 아버지 메가 생각난다.
엄니와 아버지가 살아생전 각방을 안 썼는데
죽어서 이별을 하고 있으니  
서늘하게 바람이 일고 있다.




  1. 언어의 그림 그리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1)

    Date2008.11.12 By박영호 Views562
    Read More
  2. 언덕 위에 두 나무

    Date2015.01.25 Category By강민경 Views288
    Read More
  3. 언 강 / 천숙녀

    Date2022.02.2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68
    Read More
  4. 억세게 빡신 새

    Date2013.11.21 Category By성백군 Views219
    Read More
  5. 어쨌든 봄날은 간다 / 성백군

    Date2020.05.2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4
    Read More
  6. 어젯밤 단비 쏟아져

    Date2005.07.28 By서 량 Views276
    Read More
  7. 어제는 / 천숙녀

    Date2021.11.2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3
    Read More
  8. 어버이날 아침의 산문과 시

    Date2008.05.07 By이승하 Views312
    Read More
  9.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Date2020.10.26 Category By泌縡 Views160
    Read More
  10. 어머님의 불꽃

    Date2006.03.14 By성백군 Views175
    Read More
  11. 어머니의 향기

    Date2014.05.13 Category By강민경 Views235
    Read More
  12. 어머니의 웃음

    Date2008.05.09 By성백군 Views169
    Read More
  13. 어머니의 소망

    Date2017.05.11 Category By채영선 Views226
    Read More
  14.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Date2020.05.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9
    Read More
  15. 어머니의 마당

    Date2005.08.12 By성백군 Views333
    Read More
  16.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Date2015.05.18 Category By강민경 Views452
    Read More
  17. 어머니의 가슴에 구멍은

    Date2006.02.14 By김사빈 Views405
    Read More
  18.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Date2007.04.30 By김사빈 Views232
    Read More
  19. 어머니 /천숙녀

    Date2022.01.2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68
    Read More
  20. 어머니 / 천숙녀

    Date2021.05.20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3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