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attach/images/16844/620/017/41a5a6b196d6ab7592eb30c42e6c7e55.jpg)
덕수궁 언덕 길에
버려진 내 시간
살며시 포개어 앉은 노을빛
행여 부셔질 것 같아 소리 없이
돌아 서버린 내 님
통곡처럼 태우던 집념을
꽃비처럼 내리고
하늘과 땅 사이에
멀고 먼 그님과
주고받는 이야기는
능금처럼 발갛게 익은
내 사랑은
채색 되지 않은 채
노랗게 뒹구는데
돌담길은 아무데도 없다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무지개 뜨는 / 천숙녀
보훈 정책 / 성백군
돌담 길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9월이
숲 속 이야기
꽃의 화법에서
사람에게 반한 나무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겨울 초병 / 성백군
4월 꽃바람 / 성백군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건강한 인연 / 천숙녀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꽃등불 / 천숙녀
황토물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