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564
어제:
1,741
전체:
16,562,85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5.28 11:01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3 시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15
392 시 동심을 찾다 / 김원각 泌縡 2020.10.03 115
391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5 115
390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7 115
389 시조 장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2 115
388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115
387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3 115
386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0 115
385 시조 깊은 계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6 115
384 시조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7 115
383 시조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2 115
382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115
381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14
380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14
379 시 덫/강민경 강민경 2018.11.23 114
378 시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14
377 시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14
376 시조 공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4 114
375 시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114
374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8 114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