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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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 사랑 4 | 이월란 | 2008.03.02 | 110 | |
350 | 내비게이터 | 성백군 | 2013.06.26 | 110 | |
349 | 시 | 시간의 탄생은 나 | 강민경 | 2015.07.09 | 110 |
348 | 시 |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01 | 110 |
347 | 시 | 엄마 마음 | 강민경 | 2018.06.08 | 110 |
346 | 시 |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26 | 110 |
345 | 시 | 착한 갈대 | 강민경 | 2019.05.16 | 110 |
344 | 시 |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1.13 | 110 |
343 | 시조 |
깊은 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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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01 | 110 |
342 | 시 | 감사한 일인지고 1 | 유진왕 | 2021.08.02 | 110 |
341 | 시 |
물냉면
3 ![]() |
유진왕 | 2021.08.05 | 110 |
340 | 시조 |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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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08 | 110 |
339 | 시조 |
내일來日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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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15 | 110 |
338 | 어떤 진단서 | 이월란 | 2008.04.16 | 109 | |
337 | 가시 | 성백군 | 2012.10.04 | 109 | |
336 | 시 |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2.22 | 109 |
335 | 시 |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 박영숙영 | 2018.08.22 | 109 |
334 | 시 | 산그늘 | 정용진 | 2019.06.30 | 109 |
333 | 시 |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 강민경 | 2019.10.11 | 109 |
332 | 시 | 왜 이렇게 늙었어 1 | 강민경 | 2019.12.17 | 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