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1 21:53

원죄

조회 수 1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죄 / 성백군

 

 

태양 빛이

바다를 찾아왔습니다

 

물결이 출렁일 때마다

별들이 쏟아져 내립니다

윤슬이 다이아몬드 입니까?

 

옷을 벗고

목욕을 하고

이브의 발가벗은 몸에는

야릇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죄를 벗으면

부끄러운 마음이 씻길까요

 

빛이 시든 해변에

비키니 팬티 한 장 파도에 걸려

어둠을 걸러내느라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3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0 130
572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30
571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30
570 시조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4 130
569 시조 설날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1 130
568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5 130
567 풍차 성백군 2012.08.29 129
566 개화(開花) 성백군 2012.10.31 129
565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29
564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29
563 비와의 대화 강민경 2018.04.08 129
562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29
561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29
560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강민경 2019.10.25 129
559 일상에 행복 강민경 2019.11.09 129
558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29
557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泌縡 2020.11.19 129
556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박영숙영 2021.03.03 129
555 하나 됨 2 young kim 2021.03.10 129
554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4.14 129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