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그리움이 얼마나 짙어 

그것도 그냥 잉-잉 우는 것도 아니고 

 

철썩 날카로운 절벽에 부딪혀 

온몸 산산이 부수며 우는지 

 

울다 울다 못 견디고 

물거품으로 되돌아가는지 

 

바다에 나와 바라보면 

나보다 더 아파하는 

 

저 덩치 큰 둑에 

난 항상 쭈그려 앉아 

 

바라만 보다 돌아서고 

또 돌아서 가버려도 

 

슬피 우는 저 바다 둑을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71 좋은 사람 / 김원각 泌縡 2020.02.16 115
1870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5 115
1869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7 115
1868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115
1867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3 115
1866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0 115
1865 시조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7 115
1864 시조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2 115
1863 시조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1.23 116
1862 고난 덕에 강민경 2017.01.02 116
1861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16
1860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26 116
»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泌縡 2020.05.25 116
1858 시조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6 116
1857 크리스마스 선물 1 file 유진왕 2021.07.14 116
185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6 116
1855 대청소를 읽고 박성춘 2007.11.21 117
1854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06.15 117
1853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17
1852 짝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13 117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