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버지 사랑채에서 담배를 피우신다
젖 냄새 물씬 밴 엄마 무릎 베고 누워
아슴한 기억의 조각 꿰맞추는 여린 흔적
줄줄이 흙벽 사이로 바람이 들어왔다
아픔이 아픔 인 걸 모르고 지나도록
슬며시 등 내어주는 뿌리 깊은 나무 있어
평등하게 비추는 햇살 부채 살로 펼쳐졌다
“뿌리를 다독이며 꽃밭을 키워라”는 말씀
오랜 날 멈춘 시간을 깨워 오늘부터 새날이다
아버지
아버지 사랑채에서 담배를 피우신다
젖 냄새 물씬 밴 엄마 무릎 베고 누워
아슴한 기억의 조각 꿰맞추는 여린 흔적
줄줄이 흙벽 사이로 바람이 들어왔다
아픔이 아픔 인 걸 모르고 지나도록
슬며시 등 내어주는 뿌리 깊은 나무 있어
평등하게 비추는 햇살 부채 살로 펼쳐졌다
“뿌리를 다독이며 꽃밭을 키워라”는 말씀
오랜 날 멈춘 시간을 깨워 오늘부터 새날이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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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 시 | 무릉도원 1 | 유진왕 | 2021.07.30 | 136 |
1870 | 시 | 사막의 돌산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30 | 105 |
1869 | 시조 |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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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30 | 84 |
1868 | 시조 |
독도獨島 수호의 길 (2)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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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9 | 102 |
1867 | 시 | 또 배우네 1 | 유진왕 | 2021.07.29 | 72 |
1866 | 시 | 늦깎이 1 | 유진왕 | 2021.07.29 | 118 |
1865 | 시 | 바 람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9 | 85 |
1864 | 시조 |
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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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8 | 66 |
1863 | 시 | 떡 값 1 | 유진왕 | 2021.07.28 | 145 |
1862 | 시 |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 유진왕 | 2021.07.28 | 104 |
1861 | 시 | 바람구멍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28 | 210 |
1860 | 시 | 무 덤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7 | 107 |
1859 | 시 | Prayer ( 기 도 )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7 | 101 |
1858 | 시조 |
독도 -안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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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7 | 149 |
1857 | 시 |
구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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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7.27 | 99 |
1856 | 시 | 역사에 맡기면 어떨지 1 | 유진왕 | 2021.07.27 | 261 |
1855 | 시조 |
독도-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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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6 | 160 |
1854 | 시 |
바다가 보고 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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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7.26 | 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