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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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질까 / 천숙녀
고목 속내 / 성백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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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계절에 / 천숙녀
공空 / 천숙녀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삼월 / 천숙녀
봄을 심었다
별리동네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다시 돌아온 새
당뇨병
빛의 일기
난해시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