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51 | 시조 | 짓밟히더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30 | 118 |
350 | 짝사랑 | 강민경 | 2009.05.13 | 601 | |
349 | 시 | 짝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13 | 117 |
348 | 수필 | 찍소 아줌마 | 박성춘 | 2015.05.15 | 612 |
347 | 시 | 찔래꽃 향기 | 성백군 | 2014.07.11 | 518 |
346 | 시조 | 찔레 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3 | 216 |
345 | 시 | 찔레꽃 그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31 | 96 |
344 | 시 | 찡그린 달 | 강민경 | 2015.10.23 | 162 |
343 | 차원과 진화 - Dimension & Evolution | 박성춘 | 2012.01.28 | 210 | |
342 | 시 | 착한 갈대 | 강민경 | 2019.05.16 | 110 |
341 | 시조 |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7 | 103 |
340 | 시 |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03 | 138 |
339 | 참 바보처럼 살다 갔네. | 황숙진 | 2009.05.26 | 973 | |
338 | 수필 | 참 좋은 인연을 위하여 2 | son,yongsang | 2015.12.20 | 620 |
337 | 시 | 참회 1 | 유진왕 | 2021.07.22 | 69 |
336 | 창 | 나은 | 2008.05.21 | 253 | |
335 | 창문가득 물오른 봄 | 이 시안 | 2008.04.02 | 367 | |
334 | 시 | 창살 없는 감옥이다 | 강민경 | 2014.05.05 | 286 |
333 | 채 송 화 | 천일칠 | 2005.01.10 | 275 | |
332 | 채마밭 빈집 | 성백군 | 2013.07.29 | 264 |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