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 천숙녀
7부 능선 허리쯤에 칭칭 감긴 칡넝쿨
그 사이 고수머리 구부정히 비틀려
움켜쥔
청복의 햇살
함초롬히 웃고 있네
힘겨워 어찌 견뎠니 잔설을 녹이느라
울어도 시원찮을 웃음이 깊고 깊어
차라리
빈 바구니가
섭섭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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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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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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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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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찔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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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2 | 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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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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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02 | 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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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9 | 시 |
거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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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8 | 시조 |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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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11 | 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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