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한나절 보슬비에 촉촉이 젖는 맨땅
감은 듯 뜬 눈 사이 봉오리 마구 터뜨려
어둡던
산자락 가득
잔설 녹는 웃음소리
뜻 모를 귓속말은 가슴으로 풀어내며
아지랑이 여울 찍어 옷자락 물들이다
스치는
바람에 그만
살 오르는 그리움.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한나절 보슬비에 촉촉이 젖는 맨땅
감은 듯 뜬 눈 사이 봉오리 마구 터뜨려
어둡던
산자락 가득
잔설 녹는 웃음소리
뜻 모를 귓속말은 가슴으로 풀어내며
아지랑이 여울 찍어 옷자락 물들이다
스치는
바람에 그만
살 오르는 그리움.
빈집 / 성백군
돌담 길
9월이
조각 빛 / 성백군
겨울 초병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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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연(鳶) / 천숙녀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명당明堂 / 천숙녀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먼-그리움 / 천숙녀
2월 엽서 . 2 / 천숙녀
벌 / 성백군
모퉁이 집 / 성백군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봄볕 -하나 / 천숙녀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