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기 / 천숙녀
응혈된 마음 갈피 풀어놓고 펼쳐 본다
암 덩이로 번져가는 오욕칠정에 침 꽂으니
그 순간
푸른 햇살들
등줄기로 내려온다
허리를 쭉 펴 면서 두 손은 무릎 위에
유년의 뜰 고향 마을 떠올리며 눈 감으니
돌덩이
무겁던 마음
날아갈 듯 가벼워라
내려놓기 / 천숙녀
응혈된 마음 갈피 풀어놓고 펼쳐 본다
암 덩이로 번져가는 오욕칠정에 침 꽂으니
그 순간
푸른 햇살들
등줄기로 내려온다
허리를 쭉 펴 면서 두 손은 무릎 위에
유년의 뜰 고향 마을 떠올리며 눈 감으니
돌덩이
무겁던 마음
날아갈 듯 가벼워라
넝쿨 선인장/강민경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너무 예뻐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너만 생각할 수 있는 이 밤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너를 보면
너를 보고 있으면
너로 허전함 채우니
내일은 꽃으로 피어난다
내일來日 / 천숙녀
내비게이터
내려놓기 / 천숙녀
내다심은 행운목
내가 지금 벌 받는걸까
내가 시를 쓰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소녀가 있었습니다.
내가 세상의 문이다
내가 사랑하는 소리들
내가 사랑시를 쓰는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