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깊은.jpg](http://mijumunhak.net/./files/attach/images/16844/283/234/9eb1b902ef07e8a490007d222460e52f.jpg)
깊은 잠 / 천숙녀
붉은 영정(寧靜) 당겨 덮고 아버지 깊은 잠 드셨네
길이 곧게 펴지던 날 그 길 따라 떠나셨다
내 눈물 땅을 적시고 노을처럼 번져갔어
봄볕이 너무 짧아 철커덕 닫힌 문
뼈마디 매운 울음이 꼿꼿하게 서성이다
저무는 하늘 향하여 무릎 꿇고 엎드렸다
깊은 잠 / 천숙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50 | 시 |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28 | 110 |
349 | 시 |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26 | 110 |
348 | 시 | 착한 갈대 | 강민경 | 2019.05.16 | 110 |
347 | 시 |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1.13 | 110 |
346 | 시 | 가고 있네요 2 | 泌縡 | 2021.03.14 | 110 |
» | 시조 |
깊은 잠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01 | 110 |
344 | 시 | 감사한 일인지고 1 | 유진왕 | 2021.08.02 | 110 |
343 | 시 |
물냉면
3 ![]() |
유진왕 | 2021.08.05 | 110 |
342 | 시조 |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08 | 110 |
341 | 시조 |
내일來日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15 | 110 |
340 | 어떤 진단서 | 이월란 | 2008.04.16 | 109 | |
339 | 가시 | 성백군 | 2012.10.04 | 109 | |
338 | 시 | 탄탈로스 전망대 | 강민경 | 2018.03.02 | 109 |
337 | 시 |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 박영숙영 | 2018.08.22 | 109 |
336 | 시 |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 강민경 | 2019.10.11 | 109 |
335 | 시 | 왜 이렇게 늙었어 1 | 강민경 | 2019.12.17 | 109 |
334 | 시 |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5.01 | 109 |
333 | 시조 |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 ![]() |
독도시인 | 2021.03.04 | 109 |
332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09 | 109 |
331 | 시조 |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18 | 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