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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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 |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 이승하 | 2008.02.08 | 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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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8 | 시 | 그녀를 따라 | 강민경 | 2015.06.14 | 135 |
1647 | 시 |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 오연희 | 2017.06.30 | 135 |
1646 | 시 | 지팡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23 | 135 |
1645 | 시 | 인생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17 |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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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3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2 | 135 |
1642 | 시조 | 숙녀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6 | 135 |
1641 | 시조 |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5 | 135 |
1640 | 시조 |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4 | 135 |
1639 | 시조 | 비탈진 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9 | 135 |
1638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35 |
1637 | 시 | 삽화가 있는 곳 2 | 김사빈 | 2023.05.14 | 135 |
1636 | 시 | ‘더’와 ‘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01 | 135 |
1635 | 나는 세상의 중심 | 성백군 | 2013.07.21 | 136 | |
1634 | 시 |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 강민경 | 2018.02.20 | 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