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7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586554678491.jpg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코로나 19 팬데믹 생애生涯가 절뚝이고
제 자리 평온平穩하기 아직도 멀었는가?
시오리 비포장 길쯤
가뿐히도 넘었는데

부싯돌 부딪치면서 불꽃틔어 불이다, 불
몸집 큰 집 몇채가 울컥울컥 서러운 날
지구촌 블랙홀에 빨려
아비규환阿鼻叫喚 몸서리친다

봄 바람에 설레던, 숨 쉴 여유 어디쯤
둥근 탑 세워놓고 제 몫의 길을 향해
묵상에 들어가는 날
두 손 모아 무릎 꿇고

오늘은 엎드리지만 어제로 지 나 간 다
빗금진 팻말걷고 짙푸른 인연 눈 맞추자
방심放心에 헐리지 않도록
결진 마디 짚고 있다

  • ?
    유진왕 2021.08.17 13:39
    오늘은 엎드리지만 어제로 지 나 간 다
    빗금진 팻말걷고 짙푸른 인연 눈 맞추자
    방심放心에 헐리지 않도록
    결진 마디 짚고 있다
  • ?
    독도시인 2021.08.29 13:01
    봄 바람에 설레던, 숨 쉴 여유 어디쯤
    둥근 탑 세워놓고 제 몫의 길을 향해
    묵상에 들어가는 날
    두 손 모아 무릎 꿇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4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105
253 시조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3 127
252 시조 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4 127
251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117
250 시조 십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6 165
249 드레스 폼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16 175
248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94
247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14
246 시조 방출放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9 161
245 시조 담보擔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0 166
244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125
243 시조 추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2 134
242 시조 유혹誘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3 93
241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23 126
240 시조 종자種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4 163
239 시조 백수白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5 100
238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6 93
237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115
236 시조 기다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8 105
235 시조 낙법落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9 210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