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976
어제:
1,850
전체:
16,569,53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9.28 13:47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53-1.jpg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
촉촉하게 내려주는 가을비를 맞으며
말갛게 얼굴 씻고 분바르는 무궁화
싱싱하게 물오른 목숨 투망질 하는 아침

무늬 걸치던 어깨 위 겉치레는 벗어놓고
보이지는 않아도 끊이지 않는 길 있으니
모래 늪 아득해 와도 끝내 홀로 걷는 오늘

흔들리다 기울어진 비탈에선 나무들도
풍우에 단련이 된 서로를 보듬으며
가을비 귀하게 받아 알뿌리에 저장 한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1. 27Aug
    by 독도시인
    2021/08/2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21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2. 07Sep
    by 독도시인
    2021/09/0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21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3. 18Feb
    by 독도시인
    2022/02/1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21 

    무지개 뜨는 / 천숙녀

  4. No Image 16May
    by 하늘호수
    2023/05/1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1 

    보훈 정책 / 성백군

  5. 25May
    by 김사빈
    2012/05/25 by 김사빈
    Views 122 

    돌담 길

  6. 08Jan
    by 독도시인
    2022/01/0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22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7. No Image 15Sep
    by 강민경
    2015/09/15 by 강민경
    in 시
    Views 122 

    9월이

  8. No Image 11Jul
    by 하늘호수
    2016/07/1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2 

    숲 속 이야기

  9. No Image 20Apr
    by 강민경
    2017/04/20 by 강민경
    in 시
    Views 122 

    꽃의 화법에서

  10. No Image 01Jul
    by 강민경
    2017/07/01 by 강민경
    in 시
    Views 122 

    사람에게 반한 나무

  11. No Image 04Jun
    by 하늘호수
    2019/06/0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2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12. No Image 21Jan
    by 하늘호수
    2020/01/2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2 

    겨울 초병 / 성백군

  13. No Image 28Apr
    by 하늘호수
    2020/04/2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2 

    4월 꽃바람 / 성백군

  14. No Image 02Jun
    by 하늘호수
    2020/06/0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2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15. No Image 10Nov
    by 하늘호수
    2020/11/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2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16. 24Feb
    by 독도시인
    2021/02/2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22 

    건강한 인연 / 천숙녀

  17. No Image 22Jun
    by 하늘호수
    2022/06/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2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18. 06Mar
    by 독도시인
    2021/03/0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22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19. 15Apr
    by 독도시인
    2021/04/1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22 

    꽃등불 / 천숙녀

  20. No Image 19Apr
    by 하늘호수
    2023/04/1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22 

    황토물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