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4.01 12:14

서성이다 / 천숙녀

조회 수 2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6bbd6f5bdcb18dd518d4a0335c32297715f82e6.jpg

 

서성이다 / 천숙녀

밤새도록 변방邊防을 서성였다

밟힐수록 향기 나는 초록 꿈

방랑의 어디쯤 여울 바다로 흐르는지

날마다 속을 비우며 지평을 따라 꿈꾸는지

버티는 벽 속은 왜 저리도 단단할까

막막한 어스름 위에 손톱으로 자국을 내고

아버지 침(針) 놓아주셨다

어혈(瘀血) 풀어 주셨다


  1. No Image 08Sep
    by 곽상희
    2007/09/08 by 곽상희
    Views 251 

    베고니아 꽃

  2.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3. No Image 18Dec
    by 김사빈
    2005/12/18 by 김사빈
    Views 250 

    새 날을 준비 하며

  4.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5. 나 같다는 생각에

  6. 7월의 유행가

  7. 3시 34분 12초...

  8. 서성이다 / 천숙녀

  9. 사랑이란

  10. No Image 17Jun
    by 유성룡
    2007/06/17 by 유성룡
    Views 249 

    멀리 있어 닿을 수 없어도

  11. No Image 05Oct
    by 강민경
    2011/10/05 by 강민경
    Views 249 

    몸으로 하는 말

  12. 가을비 소리

  13. 사월 향기에 대한 기억

  14. No Image 20Sep
    by 백남규55
    2008/09/20 by 백남규55
    Views 248 

    벽2

  15. 해를 물고 가는 새들

  16. 아프리카의 르완다를 다녀와서-이초혜

  17. 물속, 불기둥

  18. 시 / 바람

  19.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20. No Image 09Jan
    by 유성룡
    2007/01/09 by 유성룡
    Views 247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