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75
어제:
2,723
전체:
16,563,18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4.06.04 12:26

신록의 축제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록의 축제 / 성백군

 

 

들창 넘어 실버들 우듬지가

들썩들썩 어깨춤을 추고

낮은 곳 그늘 밑 잎새들은 박수를 치느라고

연신 부딪치며 팔랑거립니다

 

시인 노천명의 말이

맞습니다

5월이 낳은 신록의 축제

계절의 여왕이 강림하십니다

 

바람이 아무리 거세도

자연의 섭리를 거슬릴 수는 없습니다

불면 불수록 신명 나는 춤

우리들 모두 주눅 든 마음 펴고

실패도 질병도 늙음도 씻어 보자고요.

 

곧 가을입니다

눈 한번 뜯다 감으면 가을입니다

고운 단풍 든 우리를

창조주에게 드리면

우리의 가는 길이 순해지지 않겠어요

 

   1389 - 05142024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73 배달 사고 성백군 2013.07.21 196
1472 나는 세상의 중심 성백군 2013.07.21 136
1471 밤 바닷가의 가로등 강민경 2013.07.29 156
1470 우리의 상황들 savinakim 2013.07.29 269
1469 채마밭 빈집 성백군 2013.07.29 264
1468 초롱꽃과 도둑 벌과 나 성백군 2013.07.29 279
1467 이슬의 눈 강민경 2013.08.01 283
1466 구자애의 시 백남규 2013.08.22 319
1465 8월의 나비와 저녁노을이 강민경 2013.08.22 262
1464 바다에의 초대 file 윤혜석 2013.08.23 214
1463 잠 자는 여름 file 윤혜석 2013.08.23 193
1462 마음의 수평 성백군 2013.08.31 113
1461 파도소리 강민경 2013.09.10 167
1460 바람의 독후감 성백군 2013.09.21 264
1459 눈물의 배경 강민경 2013.09.29 261
1458 김우영 작가의 거대한 자유 물결 현장, 미국, 캐나다 여행기 김우영 2013.10.03 714
1457 원 ․ 고 ․ 모 ․ 집 김우영 2013.10.10 303
1456 바람난 가뭄 성백군 2013.10.11 218
1455 시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3.10.11 313
1454 수필 아침은 김사비나 2013.10.15 320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