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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14 9월이 강민경 2015.09.15 122
1813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하늘호수 2017.05.02 122
1812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30 122
1811 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24 122
1810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04 122
1809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4 122
1808 겨울 초병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1 122
1807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122
1806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2 122
1805 시조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0 122
1804 시조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4 122
1803 시조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6 122
1802 시조 꽃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5 122
1801 시조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7 122
1800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122
1799 병상언어 이월란 2008.03.05 123
1798 휴양지 김우영 2012.05.16 123
1797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06.15 123
1796 숲 속 이야기 하늘호수 2016.07.11 123
1795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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