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지금 막 돋은 파란 잔디서부터

이미 자란 나무에

파릇파릇 새 옷으로 단장

단향산(檀香山)* 에도

봄이 왔구나!

 

분주히 손님 맞을 준비를 끝내고,

그늘이 있는 곳에서

잠깐 쉬고 있는데,

 

항상 변함없는 붉은색 옷에

빨간 모자 쓴 (cardinal=새 이름),

벗이 찾아와 흔들어 깨우며,

고개를 좌우로 갸우뚱갸우뚱하며

인사를 하기에

 

그에게 늘 답을 주듯이

“ 해변의 연인 ” 외에 다수를 들려주면,

응답이라도 하듯이 늘

고운 소리로 노래를 들려주곤 했는데,

 

오늘은 좀 이상하게

색다른 곡을 들려주면서,

다른 벗에게도

들려야 한다면서 횡…….잉 하고

날아가면서 좋은 날!

 

오늘은 왜 다른 노래를 불어 주어지,

곡의 제목은, 아 알았다!

“ 감사와 사랑해 ” 이었구나!

 

 

단향산(檀香山)* 하와이

 

 

  • ?
    독도시인 2021.03.06 12:06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읽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느끼게 해 주셔서요

    지금 막 돋은 파란 잔디서부터
    이미 자란 나무에
    파릇파릇 새 옷으로 단장
    단향산(檀香山)* 에도
    봄이 왔구나!
  • ?
    泌縡 2021.03.16 14:48
    독도시인님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54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강민경 2008.10.12 281
1653 지는 꽃잎들이 강민경 2016.03.26 281
1652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4 281
1651 신아(新芽)퇴고 유성룡 2006.03.03 280
1650 단풍 한 잎, 한 잎 강민경 2013.11.23 280
1649 초롱꽃과 도둑 벌과 나 성백군 2013.07.29 279
1648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79
1647 정독,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05 279
1646 새벽, 가로등 불빛 성백군 2005.07.28 278
1645 성탄 축하 선물 이승하 2005.12.21 278
1644 한시 십삼분의 글자 박성춘 2007.11.24 278
1643 준비 김사빈 2005.12.05 277
1642 일 분 전 새벽 세시 박성춘 2009.01.24 277
1641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son,yongsang 2015.08.14 277
1640 비와 외로움 강민경 2018.12.22 277
1639 채 송 화 천일칠 2005.01.10 276
1638 어젯밤 단비 쏟아져 서 량 2005.07.28 276
1637 한 사람을 위한 고백 천일칠 2005.10.13 276
1636 년말 성백군 2005.12.19 276
1635 그대에게 손영주 2007.10.29 276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