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02 10:25

장날 / 천숙녀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장날.jpg

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1. 4,29 폭동 20주년을 맞는 우리의 각오 정용진 시인

  2.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3. 우수(雨水) / 성백군

  4. 연리지(連理枝 ) 사랑

  5.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6. 장날 / 천숙녀

  7. 서성이다 / 천숙녀

  8.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9. 삼월 / 천숙녀

  10. 중심(中心) / 천숙녀

  11. 별처럼-곽상희

  12. 우리 사랑 / 천숙녀

  13.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14. 건강한 인연 / 천숙녀

  15. 동반 / 천숙녀

  16. No Image 23Feb
    by chongyongchin
    2021/02/23 by chongyongchin
    in
    Views 152 

    봄소식 정용진 시인

  17.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18. 동반 / 천숙녀

  19.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20.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