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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용.jpg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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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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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14
1911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14
1910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01 114
1909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22 114
1908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14
1907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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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나쁜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14
1902 시조 공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4 114
1901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114
1900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8 114
1899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14
1898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4
1897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8 114
1896 고목 속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14 114
1895 봄을 심었다 김사빈 2008.02.20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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