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수집 >
근사한 국수집을 하나 찾았소
메밀 국수 정성스레 삶아
대나무 소쿠리에 정갈하게 놓고는
가지런히 얼음을 얹고
이건 성스러운 예식
화학제품 전혀 얼씬거리지 않은
올개닉 장국에
강판에 갈은 무우, 다진 파, 겨자
그리고 가늘게 썰은 김을 얹으면
그 다음은 난 말 못해, 황홀경
그런데 그 장국맛이
50년 우린 진짜 장국맛이라면
한 번 먹으러 올탸?
얼른 건너 오게나
다 없어지기 전에
근사한 국수집을 하나 찾았소
메밀 국수 정성스레 삶아
대나무 소쿠리에 정갈하게 놓고는
가지런히 얼음을 얹고
이건 성스러운 예식
화학제품 전혀 얼씬거리지 않은
올개닉 장국에
강판에 갈은 무우, 다진 파, 겨자
그리고 가늘게 썰은 김을 얹으면
그 다음은 난 말 못해, 황홀경
그런데 그 장국맛이
50년 우린 진짜 장국맛이라면
한 번 먹으러 올탸?
얼른 건너 오게나
다 없어지기 전에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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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 시 | 동심을 찾다 / 김원각 | 泌縡 | 2020.10.03 | 112 |
1910 | 시조 |
청국장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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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4 | 112 |
1909 | 시 | 나쁜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12 |
1908 | 시 | 가고 있네요 2 | 泌縡 | 2021.03.14 | 112 |
1907 | 시조 |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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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13 | 112 |
1906 | 시 | 반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14 | 112 |
1905 | 시조 |
난전亂廛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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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28 | 112 |
1904 | 시조 |
어제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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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27 | 112 |
1903 | 눈망울 | 유성룡 | 2007.11.05 | 113 | |
1902 | 마음의 수평 | 성백군 | 2013.08.31 | 113 | |
1901 | 시 | 생각이 짧지 않기를 | 강민경 | 2017.05.05 | 113 |
1900 | 시 |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28 | 113 |
1899 | 시 | 뽀뽀 광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31 | 113 |
1898 | 시 |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9.19 | 113 |
1897 | 시 | 괜한 염려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09 | 113 |
1896 | 시조 |
장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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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02 | 113 |
1895 | 시조 |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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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8 | 113 |
1894 | 시조 |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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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15 | 113 |
1893 | 시조 |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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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14 | 113 |
1892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18 | 113 |
대나무 소쿠리에 정갈하게 놓고는
가지런히 얼음을 얹고
이건 성스러운 예식
화학제품 전혀 얼씬거리지 않은
올개닉 장국에
강판에 갈은 무우, 다진 파, 겨자
그리고 가늘게 썰은 김을 얹으면
그 다음은 난 말 못해, 황홀경
호박도 들었고
계단 지단도 넣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