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숨결로 /천숙녀
일어나 일어났다 팍팍한 흙 표층 걷어
생명력 질긴 풀뿌리가 되었다
뿌우연
외등 아래서
새벽을 추슬렀다
팔꿈치 쥐어뜯긴 수모마저 울어 삼킨
개벽의 닭 울음에 꽃으로 핀 이 내력
쌓아온
돌계단 올라
누리 가득 밝히리라
한 숨결로 /천숙녀
일어나 일어났다 팍팍한 흙 표층 걷어
생명력 질긴 풀뿌리가 되었다
뿌우연
외등 아래서
새벽을 추슬렀다
팔꿈치 쥐어뜯긴 수모마저 울어 삼킨
개벽의 닭 울음에 꽃으로 핀 이 내력
쌓아온
돌계단 올라
누리 가득 밝히리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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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 시조 |
나팔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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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10 | 102 |
573 | 나이테 한 줄 긋는 일 | 성백군 | 2010.12.10 | 736 | |
572 | 나의 탈고법 | 김우영 | 2009.04.04 | 674 | |
571 | 시 | 나의 일기 | 하늘호수 | 2016.04.06 | 164 |
570 | 수필 | 나의 수필 창작론/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5.12.24 | 403 |
569 | 시 | 나의 변론 | 강민경 | 2018.02.13 | 311 |
568 | 수필 | 나의 문장 작법론/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5.12.24 | 374 |
567 | 수필 | 나의 뫼(山) 사랑 | 김우영 | 2014.04.27 | 679 |
566 | 시 | 나의 고백 . 4 / 가을 | son,yongsang | 2015.10.23 | 261 |
565 | 나의 가을 | 강민경 | 2011.12.22 | 180 | |
564 | 나와 민들레 홀씨 | 강민경 | 2012.10.04 | 182 | |
563 | 시 | 나에게 기적은 | 강민경 | 2020.01.22 | 173 |
562 | 시 | 나쁜엄마-고현혜 | 오연희 | 2017.05.08 | 191 |
561 | 시 | 나쁜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14 |
560 | 시 | 나비의 변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3.15 | 252 |
559 | 나비 그림자 | 윤혜석 | 2013.07.05 | 215 | |
558 | 시 | 나뭇잎에 새긴 연서 | 강민경 | 2016.07.16 | 228 |
557 | 시 | 나뭇잎 파동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6.18 | 29 |
556 | 시 | 나뭇잎 자서전 | 하늘호수 | 2015.11.24 | 306 |
555 | 시 | 나무 요양원 | 강민경 | 2014.01.23 | 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