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8 11:55

베고니아 꽃

조회 수 251 추천 수 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베고니아 꽃 곽상희 가만히 있어도 흘러가는 세월의 소중한 것들이 따스하다. 오늘 아침은 반짝이는 햇살아래 내게 보이지 않는 그대 눈물이 만든 강물에 내 때 묻은 발을 잠그고, 내 가슴에 얹혀있는 오랜 흔적 헹구어낸다. 진드기처럼 달라붙은 봉숭아 진분홍꽃물 베인 그때 네 사랑이 지금 고물고물 돌아와 창가에 햇빛 서리는 베고니아 꽃잎 하나, 나는 몰랐다. 베고니아 꽃잎 하나 저리도 무거운 그대 마음 피어있음을, 내가 그냥 흘러 보낸 그 눈빛 그대 마음 다시 듣기 위해 지금 창가에 베고니아 꽃 하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1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10
1930 착한 갈대 강민경 2019.05.16 110
1929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110
1928 시조 거울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9 110
1927 시조 깊은 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1 110
1926 감사한 일인지고 1 유진왕 2021.08.02 110
1925 시조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8 110
1924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110
1923 한해가 옵니다 김사빈 2008.01.02 111
1922 재난의 시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31 111
1921 시조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4 111
1920 물냉면 3 file 유진왕 2021.08.05 111
1919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1
1918 주름살 영광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9 111
1917 방파제 강민경 2007.03.19 112
1916 침략자 이월란 2008.04.20 112
1915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12
1914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112
1913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12
1912 덫/강민경 강민경 2018.11.23 112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