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9 19:42

들국화

조회 수 190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얼른 기죽은 귀뚜라미 울음소리에도
끄덕않는 꽃을 보네
세상이 떠들썩한 길가
어떤 사연을 묻기에 고향땅
흙내음 들춰내는 들국화란 말인가

가면 가는대로 따라와 눈속을 지나는
서슬진 향기, 이국에서 만난
그늘꽃 같은 서러움으로 다가와
어느 꽃집에서 둥지를 틀었는가

돌아서면 불러 세우는 들국화
그리움의 동산인가
꽃집 채워 고향 마을로 오는가

살폿이 쏟아내는 미소 지워지기전
귀뚜라미 끈끈한 그리움
꾹꾹 눌러담아 덕스럽게 피었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71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115
1870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3 115
1869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0 115
1868 시조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7 115
1867 시조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2 115
1866 시조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1.23 116
1865 빛의 일기 강민경 2018.11.15 116
1864 난해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8 116
1863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16
1862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26 116
1861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泌縡 2020.05.25 116
1860 시조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6 116
1859 크리스마스 선물 1 file 유진왕 2021.07.14 116
1858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6 116
1857 시조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4 116
1856 대청소를 읽고 박성춘 2007.11.21 117
1855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06.15 117
1854 고난 덕에 강민경 2017.01.02 117
1853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17
1852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04 117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