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9 19:42

들국화

조회 수 190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얼른 기죽은 귀뚜라미 울음소리에도
끄덕않는 꽃을 보네
세상이 떠들썩한 길가
어떤 사연을 묻기에 고향땅
흙내음 들춰내는 들국화란 말인가

가면 가는대로 따라와 눈속을 지나는
서슬진 향기, 이국에서 만난
그늘꽃 같은 서러움으로 다가와
어느 꽃집에서 둥지를 틀었는가

돌아서면 불러 세우는 들국화
그리움의 동산인가
꽃집 채워 고향 마을로 오는가

살폿이 쏟아내는 미소 지워지기전
귀뚜라미 끈끈한 그리움
꾹꾹 눌러담아 덕스럽게 피었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71 그렇게 그때 교태를 서 량 2005.09.19 272
1870 그렇게 긴 방황이 김사빈 2005.04.09 311
1869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미주문협 2017.05.31 267
1868 그리운 타인 백남규 2008.12.10 100
1867 그리움 강민경 2019.04.26 343
1866 시조 그리움 5題 son,yongsang 2015.09.26 397
1865 그리움 이었다 강민경 2010.12.01 734
1864 그리움 하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9.08 187
1863 그리움의 각도/강민경 강민경 2014.04.22 296
1862 그리움의 시간도 작은나무 2019.03.01 98
1861 그리움이 쌓여 file dong heung bae 2014.08.22 237
1860 그리움이 익어 강민경 2017.10.08 158
1859 그림자가 흔들리면 판이 깨져요 성백군 2012.06.27 140
1858 그림자의 비애 성백군 2011.10.17 329
1857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6 129
1856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4 75
1855 그만 하세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30 197
1854 그만큼만 작은나무 2019.05.15 225
1853 그의 다리는 박성춘 2015.06.15 202
1852 그저 경외로울 뿐 1 file 유진왕 2021.07.17 74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