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어머니 / 박성춘
새벽부터 달그랑
온종일 일하시는
저녁에도 달그랑
쉼이 없으시는
오로지 주무시는 시간
그 시간마저
아버지 병수발로
달그랑 달그랑
너무 강하시기에
그만큼 안쓰러운
새벽부터 달그랑
온종일 일하시는
저녁에도 달그랑
쉼이 없으시는
오로지 주무시는 시간
그 시간마저
아버지 병수발로
달그랑 달그랑
너무 강하시기에
그만큼 안쓰러운
갈잎의 잔소리
갈치를 구우며
감기 임
감나무 같은 사람
감사 조건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감사한 일인지고
갑질 하는 것 같아
갓길 나뭇잎 / 성백군
갓길 불청객
강과 바다 속을 유영하는 詩魚들
강설(降雪)
강설(降雪)
강설(降雪)
강아지와 산책을
강한 어머니
개 목줄 / 성백군
개망초 꽃이 나에게
개여 짖으라
개인적 고통의 예술적 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