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4 20:08

겸손

조회 수 145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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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십니다
하늘에서 내려 오십니다
제몸 던져 비가 내려 오십니다

산에도
들에도
세상 가득 채워

씻으며 씻으며
밑으로 밑으로만 흐르더니
낮아져서 낮아져서

가장 낮은 곳
비웅덩이는
가장 높은 하늘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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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1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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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시조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5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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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09
1961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28
1960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19 152
1959 시조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8 125
1958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91
1957 시조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6 100
1956 시조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5 99
1955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112
1954 시조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4 116
1953 시조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3 124
1952 시조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2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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