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attach/images/16844/463/017/d5d151fbf6cb1a3b8781aeef7eb03b0c.jpg)
가장 먼 곳의 지름길
지구가 둥글듯이
우주가 둥글다면
무한의 화살을 정면으로 쏜다면
그래서 가장 먼곳을 맞춘다면
바로 내 등짝
가려운 내 등짝일게다
수십만 광년 떨어진 초신성일지라도
내 등 가려워 내 손 뻗으면 그만인것을
이미 내 손 끝은 블랙홀을, 은하수를 지나
내 등짝을 긁고 있다
가장 먼 곳의 지름길은
가장 가깝다
이 우주에선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94 | 시 |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25 | 96 |
1693 | 시 | 낙엽의 은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27 | 75 |
1692 | 시 | 낙원동에서 | 강민경 | 2014.02.23 | 245 |
1691 | 시 | 낙원은 배부르지 않다 | 강민경 | 2016.10.01 | 245 |
1690 | 시조 |
낙장落張 / 천숙녀
2 ![]() |
독도시인 | 2022.02.06 | 107 |
1689 | 낙조의 향 | 유성룡 | 2006.04.22 | 202 | |
1688 | 시 | 낙화(落花) 같은 새들 | 강민경 | 2017.04.30 | 103 |
1687 | 시 | 낙화.2 | 정용진 | 2015.03.05 | 215 |
1686 | 시 | 낙화의 품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08 | 64 |
1685 | 시 | 낚시꾼의 변 1 | 유진왕 | 2021.07.31 | 87 |
1684 | 시 | 난산 | 강민경 | 2014.04.17 | 316 |
1683 | 시조 |
난전亂廛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8 | 113 |
1682 | 난초 | 성백군 | 2006.04.10 | 259 | |
1681 | 시 | 난해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18 | 117 |
1680 | 시 | 날 붙들어? 어쩌라고? | 강민경 | 2015.03.15 | 262 |
1679 | 시 |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 하늘호수 | 2017.05.15 | 251 |
1678 | 시 | 날마다 희망 | 하늘호수 | 2016.10.27 | 126 |
1677 | 날아다니는 길 | 이월란 | 2008.03.04 | 213 | |
1676 |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 강민경 | 2008.10.12 | 281 | |
1675 | 시 | 날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6 | 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