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령 >
뭐가 그리 바빠서
구름이 흐르는 지
바람이 살랑거리는 지
인생이 저만치 이우는 지
아무것도 모르고
신이 보낸 사신은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
뭐가 그리 바빠서
구름이 흐르는 지
바람이 살랑거리는 지
인생이 저만치 이우는 지
아무것도 모르고
신이 보낸 사신은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
시린 등짝 / 천숙녀
간간이 / 천숙녀
간간이 / 천숙녀
윤장로, 건투를 비오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겨울바람
코로나 현상 / 성백군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파리의 스윙 / 성백군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나목의 열매 / 성백군
죄
오월 콘서트 / 천숙녀
기다림 / 천숙녀
오늘도 나는 / 천숙녀
가을 묵상 / 성백군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