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령 >
뭐가 그리 바빠서
구름이 흐르는 지
바람이 살랑거리는 지
인생이 저만치 이우는 지
아무것도 모르고
신이 보낸 사신은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
뭐가 그리 바빠서
구름이 흐르는 지
바람이 살랑거리는 지
인생이 저만치 이우는 지
아무것도 모르고
신이 보낸 사신은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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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 | 대청소를 읽고 | 박성춘 | 2007.11.21 | 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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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 시 |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19.06.15 | 117 |
1847 | 시 |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 강민경 | 2018.10.14 | 117 |
1846 | 시 | 짝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13 | 117 |
1845 | 시 |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117 |
1844 | 시 |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3.04 | 117 |
1843 | 시 |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5 | 117 |
1842 | 시조 |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1 | 117 |
1841 | 시 | 늦깎이 1 | 유진왕 | 2021.07.29 | 117 |
1840 | 시 | 국수집 1 | 유진왕 | 2021.08.12 | 117 |
1839 | 시조 | 오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8 | 117 |
1838 | 시조 |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5 | 117 |
1837 | 시 | 진짜 부자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30 | 117 |
1836 | 시 | 4월, 꽃지랄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5.09 | 117 |
1835 | 시 |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1 | 117 |
1834 | 心惱 | 유성룡 | 2008.02.22 | 118 | |
1833 | 추태 | 강민경 | 2012.03.21 | 118 | |
1832 | 시 |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29 | 118 |
1831 | 시 |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 강민경 | 2017.02.16 | 118 |
굳이 사람일 필요는 없더이다
이 녀석 내게 다가와
조곤조곤
별별 소릴 다 하는구먼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