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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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 人生 | 황숙진 | 2007.12.01 | 120 | |
396 | 한시 십삼분의 글자 | 박성춘 | 2007.11.24 | 278 | |
395 | 許交 | 유성룡 | 2007.11.23 | 134 | |
394 | 대청소를 읽고 | 박성춘 | 2007.11.21 | 117 | |
393 | virginia tech 에는 | 김사빈 | 2007.11.14 | 141 | |
392 | 산국화 | 유성룡 | 2007.11.14 | 262 | |
391 | 나룻배 | 강민경 | 2007.11.09 | 156 | |
390 | 눈망울 | 유성룡 | 2007.11.05 | 113 | |
389 | 개인적 고통의 예술적 승화 | 황숙진 | 2007.11.02 | 187 | |
388 | 인간의 성격은 자기의 운명이다 | 황숙진 | 2007.11.01 | 558 | |
387 | 우리들의 시간 | 김사빈 | 2007.10.30 | 179 | |
386 | 그대에게 | 손영주 | 2007.10.29 | 276 | |
385 | 정신분열 | 박성춘 | 2007.10.28 | 284 | |
384 | 암벽을 타다 | 박성춘 | 2007.10.14 | 209 | |
383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 James | 2007.10.14 | 409 | |
382 | 죽을 것 같이 그리운... | James | 2007.10.12 | 179 | |
381 |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 김우영 | 2013.05.15 | 265 | |
380 | 벼랑 끝 은혜 | 성백군 | 2013.05.14 | 193 | |
379 | 가슴으로 읽는 지선이 이야기 | 김우영 | 2013.05.13 | 547 | |
378 | 풍차의 애중(愛重) | 강민경 | 2013.04.26 | 2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