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8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규용.jpg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10 재외동포문학의 대약진 이승하 2005.04.09 370
1909 아침 서곡 file 손영주 2007.05.05 370
1908 만남을 기다리며 이승하 2005.07.10 369
1907 황혼 결혼식 / 성백군 하늘호수 2015.10.01 369
1906 수필 명상의 시간-최용완 미주문협관리자 2016.07.31 368
1905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file 오연희 2016.12.23 368
1904 예수님은 외계인? 박성춘 2008.01.27 367
1903 방귀의 화장실 박성춘 2008.03.25 367
1902 알을 삼키다; 세상을 삼키다 박성춘 2011.11.05 367
1901 (단편) 나비가 되어 (4) 윤혜석 2013.06.23 367
1900 봄과 두드러기 성백군 2006.04.19 366
1899 창문가득 물오른 봄 이 시안 2008.04.02 366
1898 흔들리는 집 2 이월란 2008.04.25 365
1897 겨울나무의 추도예배 성백군 2014.01.03 365
1896 한낮의 정사 성백군 2014.08.24 365
1895 문자 보내기 강민경 2014.02.03 363
1894 마늘을 찧다가 성백군 2006.04.05 362
1893 배꼽시계 강민경 2008.12.20 361
1892 가련한 예수를 위하여ㅡ크리스마스 이브에 올리는 시 이승하 2011.12.23 361
1891 너만 생각할 수 있는 이 밤 유성룡 2006.04.20 360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