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첫새벽 미명未明 속에 입술을 쏙 빼물고
오늘은 어느 방향方向 갈래 길 서성이면
풀벌레
울음소리가
수묵水墨처럼 번졌다
차분히 숨 고르며 적막寂寞을 우려내도
구겨진 종이처럼 쉬 펴지지 않겠지만
너울을 웃으며 넘는 순서를 기다리면
서두르면 더 엉키어 풀 수 없는 가닥들도
오늘일 잘못되면 수정修訂하여 다시 한 번
현주소
수소문하여
나를 바로 검증檢證한다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첫새벽 미명未明 속에 입술을 쏙 빼물고
오늘은 어느 방향方向 갈래 길 서성이면
풀벌레
울음소리가
수묵水墨처럼 번졌다
차분히 숨 고르며 적막寂寞을 우려내도
구겨진 종이처럼 쉬 펴지지 않겠지만
너울을 웃으며 넘는 순서를 기다리면
서두르면 더 엉키어 풀 수 없는 가닥들도
오늘일 잘못되면 수정修訂하여 다시 한 번
현주소
수소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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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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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 시조 | 종자種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4 | 164 |
2034 | 시 |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23 | 126 |
2033 | 시조 | 유혹誘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3 | 93 |
2032 | 시조 | 추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2 | 134 |
2031 | 시조 | 명당明堂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1 | 125 |
2030 | 시조 | 담보擔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0 | 166 |
2029 | 시조 | 방출放出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9 | 161 |
2028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8 | 114 |
2027 | 시조 | 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7 | 94 |
2026 | 시 | 드레스 폼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1.16 | 175 |
2025 | 시조 | 십일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6 | 165 |
2024 | 시조 | 내일來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5 | 117 |
2023 | 시조 | 모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4 | 127 |
2022 | 시조 |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3 | 127 |
2021 | 시조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2 | 105 |
2020 | 시조 | 희망希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1 | 132 |
2019 | 시조 |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0 | 137 |
2018 | 시 | 괜한 염려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09 | 114 |
2017 | 시조 | 물봉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9 | 77 |
2016 | 시조 |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8 | 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