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 / 천숙녀
삼월은 가슴마다 파문으로 번져왔어
기미년 퍼져가던 만세 소리 외쳐 보자
닭 울음 여명을 쫓아 튕겨 오르는 빛 부심을
꽃 한 송이 피웠었지 총 칼 앞에 태극기로
칼날 같은 눈초리 들 맨 땅 위에 박아 놓고
선혈 꽃 기립 박수로 한 겨레 된 우리잖아
겨울의 긴 잠 끝 봄빛으로 깨어날래
울리는 종소리에 새 날의 문을 열고
앞뜰을 정갈히 쓸고 돗자리 펼칠 거야
삼월 / 천숙녀
삼월은 가슴마다 파문으로 번져왔어
기미년 퍼져가던 만세 소리 외쳐 보자
닭 울음 여명을 쫓아 튕겨 오르는 빛 부심을
꽃 한 송이 피웠었지 총 칼 앞에 태극기로
칼날 같은 눈초리 들 맨 땅 위에 박아 놓고
선혈 꽃 기립 박수로 한 겨레 된 우리잖아
겨울의 긴 잠 끝 봄빛으로 깨어날래
울리는 종소리에 새 날의 문을 열고
앞뜰을 정갈히 쓸고 돗자리 펼칠 거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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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06 | 81 |
1892 | 시 |
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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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 | 시조 |
독도獨島 -탐방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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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05 | 149 |
1889 | 시 |
물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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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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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03 | 137 |
1883 | 시 | 천진한 녀석들 1 | 유진왕 | 2021.08.03 | 175 |
1882 | 시 |
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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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8.03 | 107 |
1881 | 시조 |
독도 -나의 전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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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02 | 80 |
1880 | 시 |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 유진왕 | 2021.08.02 | 107 |
1879 | 시 | 감사한 일인지고 1 | 유진왕 | 2021.08.02 | 110 |
1878 | 시 |
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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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8.01 | 134 |
1877 | 시 | 천고마비 1 | 유진왕 | 2021.08.01 | 242 |
1876 | 시조 |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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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31 | 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