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事由)
이 월란
너는 아니
광염(狂炎)의 소나타는
이미 막을 내렸는데
피아니시모로 잦아든 텅빈 객석에
화염병같은 고통의 미립자들이
불을 지르고
함성을 지르는 이유를
이 월란
너는 아니
광염(狂炎)의 소나타는
이미 막을 내렸는데
피아니시모로 잦아든 텅빈 객석에
화염병같은 고통의 미립자들이
불을 지르고
함성을 지르는 이유를
고향 흉내
신경초 / 성백군
지우개 / 천숙녀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촛불/강민경
산행 / 성백군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침針 / 천숙녀
가을 미련 / 성백군
옥수수 / 천숙녀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가을나무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미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