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1 13:28

갈잎의 잔소리

조회 수 1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갈잎의 잔소리 / 성백군

 

 

갈잎이

땅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니

목숨 다하고

삶의 영욕(榮辱)이 헛것이랍니다

 

모여서

바스락거리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으나

 

너는 죽었다

지나가는 바람이

발길질하며 흐트러뜨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75 석류의 사랑 강민경 2005.06.28 522
2274 풀 잎 사 랑 성백군 2005.06.18 303
2273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김우영 2011.10.01 673
2272 빈 집 성백군 2005.06.18 256
2271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나은 2008.08.26 579
2270 도마뱀 강민경 2005.11.12 254
2269 낙관(落款) 성백군 2011.01.07 515
2268 무 궁 화 강민경 2005.07.12 331
2267 아우야, 깨어나라 고영준 ko, young j 2005.05.18 355
2266 ‘위대한 갯츠비(The Great Gatsby)’를 보고나서 김우영 2013.05.23 670
2265 구어의 방주를 띄우자 전재욱 2005.01.01 344
2264 쿼바디스 나마스테- 나마스테 관리자 2004.07.24 563
2263 흰 머리카락 성백군 2005.08.26 274
2262 가슴이 빈 북처럼 강민경 2010.03.09 871
2261 강을 보며, 바다를 보며-오정방 관리자 2004.07.24 492
2260 그대! 꿈을 꾸듯 손영주 2008.02.28 394
2259 땅과 하늘이 마주 보는 비밀을 강민경 2010.07.06 1003
2258 모닥불도 처음엔 강민경 2010.06.15 891
2257 연꽃과 연등 - 나마스테 관리자 2004.07.24 839
2256 우리말 애용론 김우영 2011.04.20 57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