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 체리 >
꽃풍년이네, 올 핸
담쟁이 꽃넝쿨로
눈이 더 할 수 없이 호사를
사과 꽃도 아주 많이 왔네
작년엔 엄청 박하더니만
여러 해 숨죽여 기다리던
체리꽃도 근사하고
담장 아래 늘어선
아마릴리스 신났고
다람쥐도 아주 좋다누만
헌데, 이녀석 왈
꽃보다 체리래
꽃풍년이네, 올 핸
담쟁이 꽃넝쿨로
눈이 더 할 수 없이 호사를
사과 꽃도 아주 많이 왔네
작년엔 엄청 박하더니만
여러 해 숨죽여 기다리던
체리꽃도 근사하고
담장 아래 늘어선
아마릴리스 신났고
다람쥐도 아주 좋다누만
헌데, 이녀석 왈
꽃보다 체리래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겨울 素描
꽃 앞에 서면
바람산에서/강민경
빨래 / 천숙녀
이제 서야 / 천숙녀
고향보감(故鄕寶鑑)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나와 민들레 홀씨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지상에 별천지
거울
주시 당하는 것은 그 존재가 확실하다
사랑의 멍울
길 잃은 새
대낮 하현달이
두엄 / 천숙녀
늦가을 억새 / 성백군
나의 가을
낙엽단상
담쟁이 꽃넝쿨로
눈이 더 할 수 없이 호사를
사과 꽃도 아주 많이 왔네
작년엔 엄청 박하더니만
여러 해 숨죽여 기다리던
체리꽃도 근사하고
담장 아래 늘어선
아마릴리스 신났고
다람쥐도 아주 좋다누만
헌데, 이녀석 왈
꽃보다 체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