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9.11 14:39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깊은 강.jpg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조용히 한줄기 강 흐르고 있습니다
깊고 푸르게 푸르고도 깊게
햇빛도 머물다가고
달빛도 쉬어갑니다

잠시 인 것 같아도 영원, 영원속 순간으로
바람이랑 구름 더러는 고요마저
눈뜬 채 걸어가다가
눈을 감고 걷는 길

나도 같이 왔던 길 나도 같이 갈 겁니다
정수리에서 발톱까지 푹 빠져버리는
날마다 깊어지는 강
푸르고도 깊은 강


  1.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Date2019.04.04 Category By정용진 Views108
    Read More
  2. 넝쿨찔레 / 천숙녀

    Date2021.06.1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8
    Read More
  3.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Date2021.09.0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8
    Read More
  4. 어떤 진단서

    Date2008.04.16 By이월란 Views109
    Read More
  5. 가시

    Date2012.10.04 By성백군 Views109
    Read More
  6. 탄탈로스 전망대

    Date2018.03.02 Category By강민경 Views109
    Read More
  7.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Date2018.08.22 Category By박영숙영 Views109
    Read More
  8. 산그늘

    Date2019.06.30 Category By정용진 Views109
    Read More
  9.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Date2019.10.11 Category By강민경 Views109
    Read More
  10. 왜 이렇게 늙었어

    Date2019.12.17 Category By강민경 Views109
    Read More
  11.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Date2020.05.01 Category By泌縡 Views109
    Read More
  12.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Date2021.03.0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9
    Read More
  13. 거울 앞에서 / 천숙녀

    Date2021.03.0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9
    Read More
  14.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Date2021.03.1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9
    Read More
  15. 얼굴 주름살 / 성백군

    Date2021.04.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9
    Read More
  16.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Date2021.09.1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9
    Read More
  17.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Date2021.09.2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9
    Read More
  18.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Date2024.02.0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9
    Read More
  19. 사랑 4

    Date2008.03.02 By이월란 Views110
    Read More
  20. 내비게이터

    Date2013.06.26 By성백군 Views1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