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4 11:24

단신상(單身像)

조회 수 146 추천 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단신상/ 유성룡


새하얀 꿈 먹으며 변함없는 사랑으로
가만히  쓰다듬어  안아주며  반겨주니
오늘은 우리 둘 함께  천년을 꿈꾸겠네

마른손  젖을새라  애처로운  마음하며
긴 세월 알콩달콩 예쁘게도  옷 입혀서
처마 끝 잇대어서 집 늘여 지을라네

문풍지 바람결에 당랑쇠는 들썩여도
한세월 살아갈 제 소중한  단신상에  
따스한 당신의 영혼 어여삐 간직하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1 물냉면 3 file 유진왕 2021.08.05 111
350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1
349 주름살 영광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9 111
348 사랑 4 이월란 2008.03.02 110
347 내비게이터 성백군 2013.06.26 110
346 시간의 탄생은 나 강민경 2015.07.09 110
345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01 110
344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10
343 착한 갈대 강민경 2019.05.16 110
342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110
341 시조 거울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9 110
340 시조 깊은 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1 110
339 감사한 일인지고 1 유진왕 2021.08.02 110
338 시조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8 110
337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110
336 어떤 진단서 이월란 2008.04.16 109
335 가시 성백군 2012.10.04 109
334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22 109
333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109
332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109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