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7 19:47

겨울 나무

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햇빛을 쫓아 가지도 않으면서
그 사랑 다 차지하는 너
구태여
멋진 풍경이 되겠다는 욕심 없이도
멋이란 멋은 다 지닌 너

수백년 엮어낸 세월 외고집으로
겨울 풍상마저
스스럼없이 안을수 있는 너

오랜 기억 체취에 담아
향기 미쁜 찬란한 날에 숨겨진 속살
여무는 희망의 낫알은

나뭇잎 떨궈낸 길 언저리에서도
봄이 있어
내 마음 편안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70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이승하 2008.02.08 134
1869 지금 가장 추운 그곳에서 떨고 있는 그대여 이승하 2008.02.08 567
1868 잠 못 이룬 밤에 뒤적인 책들 이승하 2008.02.10 530
1867 연륜 김사빈 2008.02.10 166
1866 초월심리학과 정신이상 박성춘 2008.02.11 185
1865 등라(藤蘿) 이월란 2008.02.16 239
1864 미망 (未忘) 이월란 2008.02.17 124
» 겨울 나무 강민경 2008.02.17 92
1862 겨울이 되면 유성룡 2008.02.18 151
1861 곱사등이춤 이월란 2008.02.18 244
1860 눈꽃 이월란 2008.02.19 79
1859 봄을 심었다 김사빈 2008.02.20 115
1858 바람서리 이월란 2008.02.20 247
1857 노을 이월란 2008.02.21 99
1856 삶은 계란을 까며 이월란 2008.02.22 489
1855 心惱 유성룡 2008.02.22 118
1854 illish 유성룡 2008.02.22 98
1853 바람의 길 4 이월란 2008.02.23 334
1852 이의(二儀) 유성룡 2008.02.23 199
1851 사유(事由) 이월란 2008.02.24 89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14 Next
/ 114